후회.
그런것은 잘 모르겠다.
전에도 그런 것을 되물어 본적이 있었지만.
사치다.
그렇게 생각한다.
완벽하게 살아왔기 때문에
그런 것 따위
그런 생각 따위
전혀 필요없어 하지 않는 것.
그런 것이 아니다.
그저 그런 것들 생각하기에는
너무 힘겨웠다고 말하겠다.
그리고
후회한다해도
돌이켜지지 않는 것이 많아서.
또한
돌이켜지더라도
되돌리기 위해서 희생해야 하는 것들.
내게 그것들과 바꿀 수 있는
대가로 가진 것은 없다.
기억의 다락방에서 보내는 그림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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