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r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의 절대적 변명과 핑계가 있다.
그래서 결국
궁극의 옳고 그름은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핑계는 수치스러움으로 인한 것일지도 모르고
또는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마음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것이 결백하고 순결하며 정직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것은 명백히 거짓이다.

무엇이 나로 하여금 변명을 하게 만드는 것인가?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변명을 하게 만드는 것인가?

스스로의 욕망 때문일 것이다.

그렇게 해서
그렇게 해서라도
그렇게 더럽게라도
여하히 살 것인가?

가족과
자손들 때문이었다고 변명하지는 말자
그들에게는 죄가 없다.

그대가 죄인이고
바로 내가 죄인이다.

더럽고 치졸한 것은
그냥 그대로 스스로의 몫으로
책임져야 할 것인 것이다.

Author: deja-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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