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

안식.
나의 내면에 그런것은 없다.
누군가의 거짓스럽고 번지르르한 말 따위는 어차피 믿지 않는다.
안식은 내가 찾아야 하는 것이고 내가 나에게 주어야만 하는 것이다.
도움을 줘야 할 것은 나였다.
이제 누군가에 대한 나의 도움은 없다.
나 자신을 돌 볼 여력이 한 줌도 남지 않았다.

나는 이제 간다.
사방이 막혀 보이지 않는 곳으로.

Author: deja-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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