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알 수 없다.

변하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정말 변해서 그랬을까?
아니면 변하지 않아서 그랬을까?

모르는 것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정말 서로를 잊을 수 있을까?
아니면 계속 잊은 척하며 살아야 할까?

모르겠다.

버리지 못하면 끝까지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 것이.

기억이다.

Author: deja-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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