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기억

Umbrella
인상이란 비록 아주 짧은 순간에만 보였던 것이라도 지워지지 않고 눈속에 남아 있는 잔상과 같은 것이다 비 오는 날의 그 때… read more Umbrella

A Russian girl in the block
Hongdae Street. She was looking into her phone. She might have an appointment. 시크한 북유럽 사람같은 아가씨를 보았다. 마치 한국인… read more A Russian girl in the block

A girl on the load in the hot street
She is going somewhere to get items. Not sure it will accomplished or not But may she try

Shopping mall staff
다른 이유로 바쁘다 손님이 어지럽힌 것을 다시 정리한다 힘들지만 말없이 묵묵히 한다 다른 이들은 돈을 쓰지만 그녀는 받아야하니까 생을 살아가는… read more Shopping mall staff

Hot street girls
이 도시에서 가장 화려한 거리에서 도도학 걸으며 옷자락을 나풀거린다 멋진체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평범함의 끝에도 못… read more Hot street girls

Show for someone
관람하는 척 한다. 그것이 목적이 아니다. 예쁘게 보여지고 누군가 말을 걸어오기를 기다린다. 하지만 그런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Going to the hot place
미군이 많았던 곳 그래서 힙하고 괴상한 혼합문화로 유명한 곳 그 힙함을 느껴보기 위해서 쉬는 날을 희생해서 그곳에 가는 이들이 있다… read more Going to the hot place

Impact
욕심이 지나쳤던 걸까 의심이 지나쳤던 걸까 아니면 나의 예감이 맞은 걸까 불안함은 언제가 그것이 현실이 되고 나는 생각보다 안좋은 쪽으로… read more Impact

Mother’s Teeth
엄마가 이를 2개나 뽑았다. 어릴적부터 윤택한 삷을 살지 못한 대가다. 젋은 날은 먹고 살기 바빠 돈을 버느라 제대로 된 음식도… read more Mother’s Teeth

Alone, on the streen
비오는 날 거리에 홀로 서 있고 갈 곳은 없다. 사람이 많은 곳은 싫지만 아예 없는 곳도 싫다. “외롭다” 나는 사람들… read more Alone, on the streen

Spring
벚꽃 피는 봄이다. 행복한 기억이 있는 계절은 아니다.꽃들이 예쁘게 필 뿐그래서 행복하다고 잠깐 느낄 뿐 그리고 꽃들을 구경하는 사람들더불어 번잡한… read more Spring

Downhill
조금 빠른 길로 내리막길을 걸어내려오고 있다. 드레스코드를 맞추고 서로 어디론가 가는 것이다. 아마도 커플일지도 모른다. 하늘색 상의에 짧은 스커트아 무릎위가… read more Downhill


To be shown in a museum for apealing
벽에 그려진 현대적 작품에 심취해 있다. 아니다. 사실은 그것에는 관심이 없다. 모처럼 차려입은 몸의 뒷태를 누군가가 예쁘게 봐주기를 바라며 짐짓… read more To be shown in a museum for apealing

Blondy
금발의 미녀가 주는 이미지는 어릴 때 본 미국의 영화들의 이미지이다. 마릴린 먼로 같은 뇌쇄적인 미인들을 미인이라 부르는 사람들 맹목적으로 금발미녀에게… read more Blondy

Step of a nurse
씩씩하게 엉덩이를 씰룩이며 걸어간다. 출근길일 것이다. 걸음걸이를 보면 간호사인 것을 알 수 있다. 운동을 한 몸은 아니다. 병원일을 하면서 탄탄해졌을… read more Step of a nurse

By walk
늦여름과 초가을의 중간쯤 인적이 많지 않은 경사길을 혼자서 걸어간다. 걸어가기에는 다소 힘겹지만 산책을 겸하는 듯이 그렇게 긴 오르막의 시작을 경쾌하게… read more By walk

A girl of Han river
그녀의 엉덩이가 나를 사로 잡은 것은 아니었다.정말이다.강가에서 무언가를 살펴보는 두 아가씨가 눈에 띄었다.행운이었다. 돌아선 그녀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그 아름다운이비록 한순간이라도긴… read more A girl of Han river

Art gallery beside of a zoo
명절연휴의 어느 여유롭고 한가한 미술관 말끔하게 잘 차려 입은 여인 도도한 느린 걸음으로 미술관을 거닌다. 과한듯 아닌듯 하지만 매력적인 차림… read more Art gallery beside of a zoo

잠들지 못한 새벽
잠이 안온다. 자주 이렇다. 죽는것이 두렵지 않아서 좋은데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갈다. 이럴 때 늘 떠나지 않고 드는… read more 잠들지 못한 새벽

언젠가는 죽겠지
이렇게 정신이 생생하고 나는 지금 살아 있다고느끼지만 나는 언젠가는 죽겠지 그런 생각을 하면 허망하다. 허망하다. 엄마도 언젠가는 죽겠지 보고 싶을텐데… read more 언젠가는 죽겠지

Art museum
미술관은 사치스러운 곳이다. 먹고 사는 것도 어려웠으니 그런 곳에 가서 먹지도 못하는 것에 돈을 써야 할 이유가 없었다. 그것이 사람에게… read more Art museum

Pretty girl the long legs
https://www.instagram.com/p/CSOrf42ppv4/?utm_source=ig_web_copy_link 이런 포즈의 젋은 여성을 보면 정말 예쁘다고 느낄 때가 있다. 반면 조금 과하다. 지나친 연출이라는 느낌도 든다…. read more Pretty girl the long legs

Itaewon 이태원
이태원이 다른 곳과 다르다고 느끼는 이유는 나 어릴 적에 엄마를 따라 도망와서 잠깐 살았던 곳이기 때문이다. 그의 외도와 잦은 폭력에… read more Itaewon 이태원

우린 너무 어렸다 We were so young
우린 너무 어렸었다. 그래서 그때는 서로가 마냥 좋았는지도 모른다. 더 좋았는지도 모른다. 어리다는 것을 알았으면 그렇게 우리 모두 시작하지 않았을… read more 우린 너무 어렸다 We were so young

Book store about used or too old
내가 헌책방을 좋아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퀴퀴하고 눅눅한 냄새 종이에서 나는 그 냄새 말이다. 그리고 가끔 뜻하지 않게 찾는 보물같은… read more Book store about used or too old

초승달같은 눈으로 웃던 그 아이 Crescent smile
내가 Y의 얘기를 전에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의 글타래에 다른 Y가 여러 번 등장했을 수도 있지만 지금은 초승달 모양의… read more 초승달같은 눈으로 웃던 그 아이 Crescent sm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