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wardly

스스로 -에게- 대답하지 못함 -은-
그것은 두려움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의 생각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이
정당하지 못하거나 보기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 그러니까 뭔가를. 누군가를 의식하게 되면 –
사람이란 입을 다물기 마련이다.

비겁함이다.

‘누구나 다 그런것 아니냐’라고 흔히들 말하곤 하더라.

미안하다.

누구나 다 그렇진 않다.

설령 대다수의 사람이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또는 그렇게 했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그렇게 한 것은 바로 당신이며
그것은 당신의 선택이며
당신이 한 것이다.

그 행동의 비겁하고 치졸함은 당신. – 또는나 –
바로 너 – 또는 나 – 의 몫이다.

당신 스스로에게 그 정당함을 설명해 보라.

당신 스스로는
일백프로의 순수함으로
일백프로의 진실함으로

당신 스스로에게
그것을 설명할 수 있겠는가.

두려워서

그 조차도 할 수 없다고 한다면

당신은 스스로에게도 치졸하게 살아온 것이다.

모두가 마찬가지다.

Author: deja-moon

답글 남기기